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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출판사 리뷰)

본서는 전 세계의 모든 선교지에서 실행되었던 전략을 분석하고 통합하고 평가한 책이다. 저자들은 선교를 위해 전략의 세워야 한다는 주장은 이전에는 논쟁적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당연시되고 있다고 논증한다. 이제는 전략 없는 선교란 무모한 것이다. 선교 전략과 관련된 모든 이론과 더불어 수많은 사례를 통해 총체적인 선교 전략을 제시하는 본서는 선교를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필수적인 교과서가 될 것이다.

저/역자 소개

J. 마크 테리 ( John Mark Terry)

J. 마크 테리 박사는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고, 테네시(Tennessee)주의 멤피스(Memphis)시에 위치한 미드어메리카침례신학교(Mid-America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J. D. 페인 ( J. D. Payne)

J. D. 페인 박사는 미국 서든침례신학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고, 알라바마(Alabama)주 버밍햄(Birmingham) 소재 브룩 힐스(Brook Hills) 교회에서 교회배가운동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엄주연

엄주연 박사는 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GMF) 산하의 한국선교훈련원(GlobalMissionary Training Center,

GMTC)에서 원목과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선교신학』(공역 도서출판 존스북, 2012), 『전인적선교훈련 어떻게 할 것인가?』(공역 한국해외선교회출판부, 2013), 그리고 『상황화의 이론과 실제』(공역 한국해외선교회출판부, 2014)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추천사 1 / 이현모 박사(침례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장) / 5

추천사 2 / 최형근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 7

추천사 3 / 손창남 선교사(OMF선교회) / 8

추천사 4 / 변진석 박사(한국선교훈련원 원장) / 10

저자 서문 / J. 마크 테리, J. D. 페인 / 11

한글판 서문 / 이태웅 박사(글로벌리더십포커스 원장) / 17

역자 서문 / 엄주연 박사(한국선교훈련원 원목/교수) / 20

제1장 전략의 정의 / 27

제2장 선교 전략 개발 / 43

제3장 선교 전략에 대한 반론 / 65

제4장 전략 개발의 성경적 관점 / 81

제5장 전략 개발의 선교학적 기초 / 99

제6장 사도 바울의 선교 전략 / 113

제7장 초대 교회의 선교 전략 / 125

제8장 로마 가톨릭의 선교 전략 / 143

제9장 개신교 개척자들의 선교 전략 / 157

제10장 믿음 선교 전략 / 171

제11장 미국 개척자들의 선교 전략 / 181

제12장 토착 선교 전략 / 193

제13장 교회성장운동 / 209

제14장 전방 개척 선교 전략 / 231

제15장 상황화 전략 / 245

제16장 문화적 연구에 대한 이해 / 261

제17장 종족 집단 프로파일 작성 / 277

제18장 의사소통 전략 개발 / 291

제19장 수용성 분석 / 303

제20장 필요 분석 / 321

제21장 미래에 대한 비전 / 331

제22장 팀 구성 / 353

제23장 자원 평가 / 373

제24장 목표 설정 / 381

제25장 선교 방법 선택 / 401

제26장 실행 / 419

제27장 평가 / 431

부록 종족 집단 프로파일 / 443

참고문헌 / 449

색인 / 457

본문 중에

교회는 물건을 팔거나 상품을 홍보하거나 소비자를 위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본질상 오직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교회와 경쟁하거나 전쟁 중에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기업이 아니라 가족이다. 교회는 단순히 하나의 비영리 단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몸이다.-29p-

전략은 계획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략에는 꿈 혹은 비전(vision)과 함께 그 비전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 동반된다. 따라서 전략에는 기도하는 가운데 미래에 대한 올바른 분별력을 갖는 것뿐만 아니라 그 미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세부적인 활동 계획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되어야 한다. 전략이란 미래의 소망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32p-

선교 전략가는 망원경을 가진 항해사에 비유할 수 있다. 망원경이 항해사에서 다른 시야를 제공해 주지만 둥근 지구 표면의 다른 반대편을 보여 줄 수는 없다. 멀리 수평선 위에 떠 있는 배는 먼저 돛대만 볼 수 있고, 가까이 다가가서야 비로소 선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략가는 내일, 다음 달 혹은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이러한 현실적 제약 때문에 전략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불확실성의 요소는 언제나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46p-

팀이 구성되기 전부터 각각의 잠재적인 구성원들은 건강한 팀이라면 선교 현장에서 실행하는 모든 사역에 영향을 끼치는 평가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가져야 한다. -436p-

추천사

이현모 박사

침례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장

선교 전략이란 영역이 선교 사역에서 구체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생각보다 역사가 짧다. 아마도 그 이전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중시했기 때문에 전략이란 개념을 강조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역에는 항상 전략 개념이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에는 전략의 중요성이 어느 시대보다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문화와 종족 개념이 선교에 수용된 이후로 다양한 전략이 개발되고 소개되고 있다. 혹자는 20세기 후반부에 들어서 제안된 전략이 이전 150년 동안에 개발된 전략보다 더 많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J. 마크 테리(John Mark Terry) 박사와 J. D. 페인(J. D. Payne) 박사의 본서는 적절한 시기에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는 책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두 저자는 교회 역사 초기부터의 선교 전략들을 포괄적으로 정리하면서 특히 현대 선교 시대에 제안된 전략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실제적 사례연구와 함께 적용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히 두 저자는 이런 면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테리 박사는 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내 유수 신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로 섬긴 경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선교사로서 24년 동안 아시아권에서 실제 사역에 참여했었다. 필자는 테리 박사를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그의 선교사다운 자세와 마음에 감동을 받곤 하였다. 페인 박사도 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27세의 나이로 교수로 초빙을 받는 등 최연소 선교학 교수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는 미국 내 국내 선교사로서 실제 교회개척 사역에 헌신하여 현장 사역을 오랫동안 감당해 오고 있다. 이처럼 두 분 모두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사역자로 전략을 설명하고 평가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본서는 이런 균형있는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새로운 전략들을 가르쳐 알려주고 적용해 주는 면에서 탁월한 책으로 평가된다. 선교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선교학을 공부하는 학자, 학생들, 선교 사역을 지원하는 선교 단체 스태프들 모두에게 필독의 교과서로 추천한다.

최형근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기독교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부르시고 세상에 보내셔서 행하신 하나님의 경륜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참여한 교회의 선교는 오늘날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한 사회 문화적 상황의 이해를 통해 적실성 있는 방식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교회의 선교는 복음전도와 교회개척을 통한 열방의 회심을 목표로 하며 사회 문화의 변혁과 피조세계의 보전을 통한 하나님의 세상의 회복을 염원하는 복음의 총체적 차원을 지향한다. 이러한 선교의 총체적 성격은 온 교회가 참된 협력을 통해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전략들을 담고 있다.

본서는 선교 전략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그리고 오늘날 새롭게 부상되는 이론들을 제시하고 자원, 팀의 구성, 상황에 따른 적절한 실행 전략 및 평가 등,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본서가 한국 교회의 선교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리라는 확신과 함께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손창남 선교사

OMF선교회

21세기에 들어서 많은 선교 학자가 감사와 반성의 관점에서 현재의 선교 상황을 보고 있다. 감사할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복음이 온 세계적으로 증거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여전히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지역도 많다는 면에서 반성할 점도 함께 존재한다.

특히 10/40창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에 그리스도인의 비율은 낮고 선교사들이 입국하지 못하기에, 그러한 지역에서 복음의 진보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곳에서 복음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서 전략이 필요하다.

이런 선교적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 교회가 가지고 있는 제한된 선교 자원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전략이 필요하다. 교회로부터 나올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전의 선교에 비해서 재정적 부담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반면 이전처럼 선교를 위한 재원의 충당이 쉽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사역 방법의 모색이 요구된다.

이번에 한국선교훈련원(GMTC)의 엄주연 교수를 통해서 『선교전략 총론』(Developing A Strategy for Missions)이 번역된 것이 얼마나 시의적절한 지 모르겠다. 특별히 복음의 진보가 아직도 제한을 받고 있는 전방개척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전략, 교회배가운동, 종족집단운동,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부자운동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는 이런 운동들은 복음의 돌파가 일어나야하는 영역의 전략으로 심각하게 생각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선교사들과 선교 지도자들은 물론 교회에서 선교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교회 리더들이나 선교부 임원들이 이 책을 읽고 실천한다면 한국 교회의 선교는 현재와는 매우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변진석 박사

한국선교훈련원(GMTC) 원장

삼위일체 하나님은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시는 우리들도 마땅히 그분을 본받으려고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 9-11장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가를 살피는 가운데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선교 전략에 대해 놀라며 찬양했던 것을 볼 수 있다(롬 11:33-36). 물론 우리의 선교 전략은 하나님의 것과 비교해서 제한적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성취하고자 하는 헌신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각 시대별로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구사되었던 수많은 전략이 소개되어 있다. 그것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선교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0여년의 짧은 역사 가운데 한국 선교운동은 전략적인 사고가 부족하였고, 또한 다른 이들의 전략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적용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본서를 통해 우리는 전략적 사고를 개발하는 유익과 더불어 다양한 선교 전략을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될 것이다. 본서는 한국 선교운동에 큰 도움을 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