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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로마서에 가면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제조사 도서출판 학영
원산지 국내
배송지역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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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로마서에 가면
저자/출판사비벌리 로버츠 가벤타/이학영/도서출판 학영
ISBN9791197035593
크기140x206mm
쪽수244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1-02-23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로마서에 가면
  출판사 도서출판 학영
  저자/역자 비벌리 로버츠 가벤타/이학영
  ISBN 979-11-970355-9-3
  출시일 2021-02-23
  크기/쪽수 140x206mm 244p

 



• 저자 소개

비벌리 로버츠 가벤타(Beverly Roberts Gaventa)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약학자로서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20여 년 이상 가르쳐 온 명예교수이며, 현재는 베일러 대학교 교수로 있다. 2016년 SBL(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 세계 크고 작은 성서학회 모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성서학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영국의 버킷 메달을 수상했다.

 

*버킷 메달(Burkitt Medal)이란?

인문 및 사회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영국 국립 아카데미가 주최하여, 성서학(Biblical Studies) 분야에서 특별한 공헌과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25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홀수해에는 구약학 연구자 1명에게, 짝수해에는 신약학 연구자 1명에게 수상한다.

 

• 역자 소개

역자: 이학영

서울에서 태어나 총신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다년간 기독교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미국 고든콘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2성전기 문헌으로 읽는 로마서』(감은사, 2019),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감은사, 2020), 『예수: 한 권으로 읽는 역사』(도서출판 학영, 2020)가 있다.

 

• 목 차

시리즈 서문 17

저자 서문 21

서론 25

1장 로마서에 가면 지평을 살펴보세요 59

2장 로마서에 가면 아브라함을 떠올려 보세요 99

3장 로마서에 가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요 147

4장 로마서에 가면 서로를 받아들이세요 181

결론 215

더 읽을거리 231

인명 색인 232

주제 색인 234

성경 및 고대문헌 색인 238

 

• 출판사 책소개

 

성서학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영국의 버킷 메달 2020년 수상자!

비벌리 로버츠 가벤타가 전하는 로마서 이야기!

 

로마서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온 우주를 다스리는 하나님이 바로 로마서의 주인공이다.

저자인 비벌리 로버츠 가벤타는 우리가 가진 인간 중심의 개인적, 공동체적 복음 이해를 넘어

우주적 차원을 지닌 하나님 중심의 복음 이해를 보여준다.

저자는 로마서에 담긴 하나님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1세기 고대의 편지와 21세기 현대의 문화를 맞닿게 하여 깊은 울림을 만들어 내고,

그 울림 안에서 우리는 이전에 미처 듣지 못한 로마서 본연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온 우주를 뒤흔드는 하나님의 권세에 대한 이야기

죄와 죽음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온 세계를 구원하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신학과 예배, 윤리가 유기적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이야기

 

로마서에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얼마나 크고 위협적인 것인지,

이 책을 통하여 그 광대함과 위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징]

- 로마서를 인간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읽게 한다.

- 복음의 개인적, 공동체적 차원을 넘어 우주적인 차원을 이해하게 한다.

- 로마서 안에서 신학과 예배 그리고 윤리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 학문적이면서 대중적이며, 신학적이면서 목회적인 책이다.

 

 

[주요 독자]

- 로마서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평신도

- 로마서를 전하고 가르치는 교수, 목회자, 신학생

- 하나님 중심으로 로마서를 읽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본문중에

뵈뵈가 바울의 편지를 읽었다면, 그 말은 곧 그녀가 편지의 첫 해석자였다는 말이 됩니다. 이는 얼핏 확대 해석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상당히 확실한 이야기입니다. 읽는다는 것은 곧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매일의 뉴스를 통해서 그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두 매번 드려지는 공적 예배 가운데서도 읽기의 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그것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우리를 책망하기도 하고, 위로해 주기도 하며, 또한 때로는 우리에게서 튕겨 나가기도 하지요. 뵈뵈가 편지를 읽는 방식을 통해서, 그 편지가 어떻게 들릴지를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상 명백합니다. 어떤 구절은 서둘러 읽고, 또 어떤 구절은 더디게 읽었을 것입니다. 어떤 구절에서는 그 말이 이해될 때까지 잠시 쉬었을 것이고, 또 이런저런 지점에서 읽기를 멈추고 설명을 덧붙였을 것입니다. 즉, 뵈뵈는 편지의 해석자 역할을 한 것입니다. 뵈뵈는 심지어 바울이 원하는 전달 방식을 두고 그와 서로 의견을 나누었을 수도 있습니다. 46-47p

저는 바울의 주장이 우리에게도 아주 중요하다고 확신합니다. 알코올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노예화시키는 영향력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세요. 마약이나 도박, 정신 질환은 또 어떤가요? 이러한 질병에 빠져 살거나 혹은 그와 유사한 상태로 사는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그저 그것을 거부하고 회개하라고 말하는 것이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사람을 노예로 사로잡는 힘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오직 개입 즉, 강력한 간섭을 통해서만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94p

 

바울의 윤리에 관한 우리의 생각은 다소 제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편지 안에서 전개되는 논리를 잃어버리고 그저 개별적인 질문들에 답을 찾는 일에만 골몰합니다. 만일 우리가 바울의 편지 속에 있는 논리를 따라간다면,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할 최적의 시작점이 바로 예배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저 관습대로 윤리에 대해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예배가 다소 이상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거나, 완전히 다른 주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신학교 안에서도 예배와 윤리는 서로 좀처럼 맞닿지 않는 다른 연구 분야, 다른 교육 과정, 다른 주제이지요. 153p

 

로마서 12장에서도 바울이 청중들에게 그들의 “몸”을 드리라고 촉구하는 것은, 곧 “여러분 자신을, 여러분의 전부를 드리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그 자체로, ‘혹 바울이 가진 “은혜”에 대한 이해가 실은 “값싼 은혜”에 지나진 않는가?’하는 우려를 강하게 반박합니다. 12:1-2을 보면, 바울에게 있어 은혜는 완전히 값없는 것이면서, 동시에 완전히 값비싼 것—모든 것을 요구한다는 점에서—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바울이 자신의 회심 혹은 사도(임무)로의 부르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몇 차례 표출됩니다. 복음을 위해 바울은 모든 것을 지불했습니다. 바울이—갈 1:11-17에서도—이러한 언급을 한 이유는 마치 페이스북에서 하는 소식 업데이트처럼 자신의 신앙 여정을 떠벌리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복음이 가진 충격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복음은 그야말로 새로운 창조를 일으킨다는 것을요. 156-157p

바울은 그의 편지가 예배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하거나 적어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로마서 1:25에서 바울은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었으며, 창조주보다 피조물을 더 예배하고 섬겼습니다”(롬 1:25상[반절])라는 주장과 함께, 그가 인간들의 반역에 관해 비판했던 내용을 반복합니다. 그다음에 바울은 “창조주는 곧 영원히 찬송을 받을 분이십니다, 아멘!”(롬 1:25하[반절])이라고 덧붙입니다. J. 루이스 마틴(Louis Martyn)이 실마리를 주었고, 또 제가 다른 곳에서도 주장했듯이, 여기서 바울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뵈뵈의 편지 낭독을 듣고 그녀의 말에 “아멘”으로 화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멘”은 예배라는 배경 안에서 본래부터 그 고유의 자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71-172p

 

지금은 로마서 15장에서 나타나는 예루살렘을 위한 헌금(연보)을 둘러싼 바울의 논의에 주목하겠습니다. 그 수혜자들은 분명 동료 그리스도인들이었지만 동시에 바울이 가진 복음에 대한 이해, 특히 이방인들의 합류 문제를 두고 심각한 마찰이 있었던 신자들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5:30-33에서 (예루살렘에 헌금을 전달하는) 임무를 위해 (로마의 신자들에게) 간절히 기도를 요청하는 바울의 모습은, 그의 근심이 얼마나 컸는지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그 근심이 어느 정도인가 헤아려 보고싶다면, 오늘날 일부 기독교 그룹(이를테면, 동성애 혼인에 극렬히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반대편 그룹(동성애 혼인을 지지하는 그룹)을 돕기 위해 헌금을 모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175-176p

 

우리 시대의 맥락보다 훨씬 더 많은 사안들이 이 음식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과연 이 문제가 우리 시대의 회중들(교회들) 안에서는 과연 어떻게 다루어질 것인지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제 직감에 따르면, 우리 대부분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측면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우리라면 두 개의 배식 줄을 만들 것입니다. 한쪽은 채식주의자들, 다른 한쪽은 무엇이든 먹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말이죠. 식사 중에는 그 그룹들을 서로 분리시킬 것입니다. 또 필요하다면 별도의 두 식사 공간을 마련하고, 예배나 이후 (성경) 공부 시간에만 모두 모이게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이 실천적인 문제라는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한 신학적인 확신을 제쳐 두고 다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바울의 반응을 뒷받침하는 것은, 죄와 죽음이라는 권세에 포로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이야기, 하나님께서 인간을 재창조하셔서 하나가 되도록 그리고 감사할 수 있도록 하신다는 이야기, 즉 편지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신학과 실천 사이의 구분이 바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206-207p

 

• 추천글

저자는 현미경과 망원경, 둘 모두를 가지고 로마서를 조망하며, 로마서를 무엇보다 ‘서신’으로 그리고 역사적 정황 가운데에서 통전적으로 해석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로마서의 복음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어떻게 도전하는지 유려하고 생생하게 풀어간다. 이 책은 학문적 깊이와 읽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드문 예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최근의 학문적 논의들을 잘 녹여서 알기 쉽게 전달하며, 우리에게 익숙하던 해석들에 도전을 가한다. 책의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최근의 해석의 한 사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풍성한 내용을 생생한 표현과 정제된 분량으로 요약해서 담아낼 수 있는 것은 오랜 기간 동안 이 분야를 연구한 학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은 신학자, 목회자, 신학생뿐 아니라 관심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복음의 공동체적, 사회적, 역사적, 우주적 지평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숙고할 필요가 있다.

김규섭,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우리는 일반적으로 로마서를 구원론의 핵심을 제시하는 책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이신칭의라는 무거운 주제가 담겨있고 그 무게감을 이기지 못해서 다른 내용들에 관심을 가지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저자는 그 단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더 넓은 시각으로 눈을 돌리게 이끌고 있다. 로마서를 통해서 나 하나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시각을 버리고 온 우주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통치에 눈을 돌리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서 편협한 눈으로 많은 것을 자기 입맛대로 재단하는 종교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백성의 길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김명일,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십여 년 전 가벤타 교수의 로마서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의 해석이 에른스트 케제만과 루이스 마틴의 묵시적 바울 이해와 대동소이한 것 같아서, 그가 전문적인 로마서 주석을 집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도 크게 흥미가 당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었다.

탁월한 학자이자 뛰어난 선생인 가벤타는 전문 학술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로마서의 내용을 쉽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적대하는 우주적 세력들(Power, Macht) 사이의 충돌이라는 거대한 스크린 위에 바울의 복음 메시지를 풀어낸 케제만과 마틴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예배’라는 주제를 통해 로마서의 신학과 윤리적 비전을 총괄하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힘은 그리스도-사건을 통해 죄라는 초월적 세력을 격파함으로써, 예배를 왜곡시킨 인간을 다시 창조하고 바르게 예배하는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신학과 윤리는 하나다. 가벤타는 바울이 가진 구원에 대한 이해가 우주적이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며, 협소한 개인주의적 복음 이해가 발붙일 곳이 없게 만든다.

이 책은 하나님 중심(theocentric) 신학과 하나님에 대한 증언을 담은 편지로서 로마서를 읽는 신학적 해석(theological reading)의 모범과 같은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좋은 성경 공부 교재이기도 하다. 성경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질문을 던지는 방법과 본문에서 답변을 찾는 방법 모두를 알려준다. 그리고 이 책은 로마서 연구 현황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도우미이기도 하다. 각주에 인용된 연구물들은 진지한 로마서 연구를 위한 필수 참고 문헌이기도 하다. 이 책을 꼼꼼히 읽고 “로마서에 가는” 독자들은 자신이 새롭게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고, 자신의 삶 전체를 헌금으로 드리는 예배자가 될 것이다.

김선용, 신약학 독립 연구자(PhD, 시카고대학교)

 

세계성서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바울 연구의 권위자로서 바울 연구에 오랜 시간 머물러왔던 비벌리 가벤타는 주후 1세기의 로마서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가벤타는 그 속에 우리가 함께 머물게 하면서, 바울 신학의 정수인 로마서의 중요한 주제들과 논점들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서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그녀는 로마서에서 말하는 바울의 복음이 개인적인 것이기보다는 죄와 죽음의 권세로부터 창조 세계 전체를 해방시키는 우주적인 능력임을 제시한다. 『로마서에 가면』은 로마서의 전문적인 주제들을 각주들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로마서를 공부하려면 이 책을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문성과 가독성 두 가지 모두 만족시키는 『로마서에 가면』을 바울신학과 로마서에 관심있는 교회 교사들과 목회자 그리고 신약 연구자들에게 필수적인 중요한 책으로 추천한다.

이상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가벤타는 지금까지 그리스도인들에게 로마서가 어떤 책이었는지 잘 알고 있다. 개인 구원에 대한 가장 체계적이고 정확한 대답을 주는 책 말이다. 물론 가벤타 는 그러한 로마서의 이미지를 부정하진 않는다. 다만 그것과 잇닿아 있는 다른 중요한 문제들, 즉 정체성과 삶 그리고 공동체도 함께 바라보도록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 가벤타는 로마서 9-16장을 염두에 두고 1-8장을 읽는 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로마서가 바울의 다른 편지들과 함께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호기심과 기대감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로마서를 읽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조재천, 전주대학교 신약학 교수

 

지난 세기 중후반부터 비벌리 가벤타를 포함하여 일군의 영향력 있는 바울 학자들은 복음의 우주적이고 묵시적인 차원을 강조하는 바울 읽기를 발전시켜 왔다. 그 연장선 상에 있는 이 책에서 가벤타는 로마서를 둘러싼 사회사적 정황을 다루는 최신 논의에 대한 감각을 발휘하면서도, 복음이 가진 우주적 함의에 강조점을 둔 채로 로마서 전체를 읽어 나간다. 가벤타의 명료한 전망은 개인 구원에 관한 교리를 뒷받침하는 데에 로마서를 파편적으로 사용해 온 이들에게는 유용한 교정 방안이 될 것이다. 또한 초기 기독교 공동체 내부의 민족적, 문화적 갈등에 초점을 맞춰 온 이들에게는 더 포괄적인 지평 안에 그 문제를 위치시키도록 도전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가벤타의 여러 강좌들을 확장 및 개정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독자들은 노련한 학자의 강의실로 초청받아 로마서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서, 누군가의 존재 덕분에 바울을 듣는다. 바울의 파송을 받은 뵈뵈가 로마의 회중들을 응시하며 광대한 복음을 전했듯이, 가벤타는 오늘의 우리를 응시하며 그 “바울 복음”(the Gospel according to Paul)을 다시 생기 있게 구술한다. 강연의 현장감을 유려한 이야기체로 살려낸 번역자의 노고 역시 본 역서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누군가 복음을 번역할 때, 그는 복음의 일부가 된다. 이 책을 읽는 우리 중 누군가는 다시 가벤타를 향해, 혹은 또 다른 누군가를 향해, 그 복음을 되울려 줄 수 있을 것이다.

정동현 (PhD, 에모리대학교)

 

그 누구도 로마서를 비벌리 가벤타처럼 생생하게 구현하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다양한 기독교 독자들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도발적인 책을 썼다. 이 책은 바울 복음에 대한 우리의 익숙한 해석 방식에 경종을 울리며,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님의 구원의 힘을 보여준다. 로마서의 출발점 그리고 주요 주제가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돌연히 우리는 우리 자신과, 교회, 그리고 ‘윤리’에 대한 지나친 염려로부터 자유해지기 시작한다. 3-D 렌즈와도 같은 이 책은 로마서와 복음, 하나님의 은혜와 권세의 실재, 그리고 신비를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보게 만들어 줄 것이다.

존 바클레이(John M. G. Barclay), 더럼대학교(Durham University)

 

로마서에 관한 책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단연코 이 책과 같은 책은 없다. 학문적으로 깊이가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워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르며, 책 곳곳에서 목회적인 통찰과 즐거운 유머가 발견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과 연구자들 모두에게 선물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가벤타는 로마서라는 웅장한 대도시로 우리를 초청한다. 그 거리를 돌아다니며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덧 로마서의 주님이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

수잔 그로브 이스트먼(Susan Grove Eastman), 듀크대학교(Duke Divinity School)

 

로마서에 관한 책이 엄청나게 흥미로울 수 있다고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비벌리 로버츠 가벤타의 글은 눈을 뗄 수 없다. 로마서에 관한 그녀의 통찰력은 놀라우리만큼 독창적이며, 로마서에 담긴 “복음의 광대함”을 보여주는 그녀의 능력은 숨이 막힐 정도로 탁월하다. 많은 독자들이 음미하길 바란다.

토마스 롱(Thomas G. Long),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Candler School of Theology)

 

기독교가 시작된 그 시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로마서는 혁명적인 사고방식의 원천이었다. 로마서보다 우리가 복음의 근본적인 핵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은 없다. 이 바울 교향곡의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소리가 우리 시대 가장 존경받는 바울 해석자 중 한 명인 가벤타의 손에서 연주되었다. 지역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쓰인 이 책은 대중문화와 맞닿는 생생한 표현들로 가득하여 그만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독자들을 흔들어 깨워 기독교 신학 역사상 특별한 위치에 놓인 이 위대한 사도를 새롭게 보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플레밍 러틀리지(Fleming Rutledge), 『부끄럽지 않은 복음: 로마서 강해』(Not Ashamed of the Gospel: Sermons on Romans), 『십자가 처형: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이해』(The Crucifixion: Understanding the Death of Jesus Christ) 저자

 

이 책은 교회가 오랫동안 필요로 했던 책이다. 가벤타는 우리에게 익숙한 허울을 떼내어 로마서에 담긴 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문적이면서도 대중적이고, 고대를 다루는 동시에 현대를 이야기하며, 신학적이면서도 목회적이다.

M. 크레이그 반스(M. Craig Barnes)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비벌리 가벤타는 테렌스 맬릭의 영화(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꿈과 희망의 나라[Land of Hope and Dreams])와 같이 다양한 출처의 현대 문화 예화들을 사용하여, 로마서에 담긴 바울의 복잡한 메시지를 흥미롭게 밝혀낸다. 학자들에게는 설득력 있는 주해를, 초심자들에게는 명확한 이해를 선사하는 그녀의 수려한 글은 바울의 메시지에 담긴 우주적인 권세, 해방의 권세를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반드시 읽어봐야 할 진귀한 책이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로마서를 읽을 거라면 이 책과 함께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브라이언 블론트(Brian Blount) 유니언 장로교 신학대학원(Union Presbyterian Seminary)

 

독자들은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해 복잡한 로마서 속으로 깊이 빠져들어 유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가벤타의 노련한 경험과 신뢰할 만한 판단을 따라간다면, 로마서의 복잡한 지형 속에서도 헤매지 않게 될 것이다.

캐롤린 오식(Carolyn Osiek), 브라이트 신학대학원(Brite Divinity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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