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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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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예배소품
저자/출판사김정태, 정진형/지우
ISBN9791193664001
크기125*188mm
쪽수346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12-12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소개

약 1년 5개월 간 ‘예배소품'이라는 이름으로 SNS에 연재된 교회력 설교 및 예배곡 묵상 글을 모은 책이다. 두 저자가 각각 교회력에서 제시하는 본문을 묵상하고, 그 본문과 어울리는 예배곡을 묵상하고 소개하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개인 혹은 공동체가 어디서나 쉽게 예배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회와 예배가 닫힌 시기에 연재되었던 이 글은, 당시의 상황으로 드러난 교회와 우리들의 신앙의 여러 문제들을 세심하게 지적하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중요한 기독교의 핵심 개념들을 다시금 알려주며 코로나 이후에 교회가 진정으로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목차

출판사 서문 · 12

들어가며
이광희 철이 든 예배자 (교회력을 따라 예배하는 유익) · 16
전은주 회중 예배 안에서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까? · 20

대림절
제 1 주 나의 세계가 무너지는 날 (막 13:24-37) · 27
♬ 고개 들어 · 30
제 2 주 마치 자유로운 것처럼, 당당하게 기다리기 (막 1:1-8) · 33
♬ 이 땅 위에 오신 · 35
제 3 주 우리 함께 기다립시다 (요 1:6-8, 19-28) · 38
♬ 왕이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 41
제 4 주 정말이야, 이제 더 이상 비밀은 없어 (롬 16:25-27) · 44
♬ 사랑의 이야기 · 47

성탄절
성탄절 당신이 기다린 왕은 누구입니까? (요 1:1-14, 눅 2:22-40) · 51
♬ 은혜로다 · 54
성탄 후 : 제 1 주 성탄의 종소리가 알려주는 것
(렘 31:7-14, 엡 1:3-14, 요 1:1-18) · 56
♬ 부흥 · 59

주현절
주현절/주현절 후 : 제 1 주 주님의 수세주일 주는 하늘을 찢으시고 (막 1:4-11) · 65
♬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 68
주현절 후 : 제 2 주 스스로 나타내신 분, 내가 만든 분 (삼상 3:1-10) · 71
♬ 마음의 예배 · 74
주현절 후 : 제 3 주 부르심에 순종한다는 것은 (욘 3:1-5, 막 1:14-20) · 77
♬ 푯대를 향하여 · 80
주현절 후 : 제 4 주 그 많던 귀신은 다 어디로 갔을까? (막 1:21-28) · 84
♬ 나는 자유해 · 87
주현절 후 : 제 5 주 아무래도 우리 망한 것 같아요 (고전 9:16-27) · 90
♬ 응답하소서 · 93
주현절 후 : 제 6 주 산상변모주일 경외의 자리로 (왕하 2:1-12, 막 9:2-9) · 97
♬ 오 주님 주의 이름이 · 100

사순절
재의 수요일 : 제 1 주 사순절의 의미 (막 1:9-15) · 105
♬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 108
제 2 주 그리스도인 것을 알리지 말라 하시고 (막 8:31-38) · 111
♬ 그가 오신 이유 · 114
제 3 주 의외로 교회에 가져오면 안 되는 것들? (고전 1:18-25) · 117
♬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 120
제 4 주 당신은 시작하셨습니까? (요 3:14-21) · 123
♬ 예수 나를 위하여 · 126
제 5 주 우리는 어둠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겔 37:1-14) · 129
♬ 승리 · 132
제 6 주 고난주일 우리는 같은 기억을 공유하기 때문에 (마 26:14-27:66) · 135
♬ 존귀한 어린 양 · 138

부활절
제 1 주 부활주일 우리가 갈릴리로 간다면 (마 28:1-10) · 143
♬ 살아계신 주 · 147
제 2 주 믿음의 영이신 성령을 받으십시오 (요 20:19-31) · 150
♬ 빛으로 · 153
제 3 주 기억나게 하시고 (눅 24:13-35) · 155
♬ 굳게 닫힌 돌문을 열고 · 158
제 4 주 사도행전에서 읽는 구원의 참 뜻 (행 2:42-47) · 161
♬ 비전 · 164
제 5 주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들에 대하여 (행 7:55-60) · 167
♬ 사랑은 여기 있으니(Love is Here), 사랑은 여기 있으니(Here is Love) · 170
제 6 주 내가 다시 올테니, 이 땅에 있거라 (행 17:22-31, 요 14:15-21) · 173
♬ Welcome Song · 176
제 7 주 승천주일 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네 (행 1:6-14) · 179
♬ 이것이 영원한 삶 · 182

성령강림절
성령강림주일 성령님, 우리 눈을 열어주소서 (행 2:1-21) · 187
♬ 빈들에 마른 풀같이, 성령을 부으소서 · 191
성령강림 후 : 제 1 주 삼위일체주일
성령 안에서 우리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후 13:11-13) · 194
♬ 지극히 높으신 주 · 197
성령강림 후 : 제 2 주 기적 없이 산다는 것 (마 9:35-10:5, [9-23]) · 201
♬ 기뻐하라 · 205
성령강림 후 : 제 3 주 슬픈 노래를 부르도록 설득하시는 하나님
(렘 20:7-13, 롬 6:1b-11) · 208
♬ 주의 나라, 나 어디 거할지라도, 날 기억하소서 · 211
성령강림 후 : 제 4 주 시험은 끝이 아니라 과정이니까 (창 22:1-14) · 215
♬ 온 땅은 주님의 성소 · 219
성령강림 후 : 제 5 주 거기, 사람이 있습니다 (요 7:45-52, 13:31-35) · 222
♬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 225
성령강림 후 : 제 6 주 내가 바뀔 수 있을까요? (마 13:1-9, 18-23) · 228
♬ 나의 약함은 나의 자랑이요 · 231
성령강림 후 : 제 7 주 하나님을 만나는, 만났던 곳에서 (창 28:10-19a) · 234
♬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 · 237
성령강림 후 : 제 8 주 이끄심의 확신 (왕상 3:5-12, 롬 8:26-39) · 241
♬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 245
성령강림 후 : 제 9 주 주님의 식탁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사 55:1-5, 시 145:8-9, 14-21, 마 14:13-21) · 248
♬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 251
성령강림 후 : 제 10 주 조금 낯설게 읽는 요셉 이야기
(창 37:1-4, 12-28, 마 14:22-33) · 254
♬ 더불어 함께 · 257
성령강림 후 : 제 11 주 그분의 침묵에 우리 마음을 비추다
(마 15:[10-20], 21-28) · 260
♬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 263
성령강림 후 : 제 12 주 내가 이 연약한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
(마 16:13-20) · 266
♬ 시선 · 269
성령강림 후 : 제 13 주 하나님의 공백 앞에서 (렘 15:15-21, 마 16:21-28) · 272
♬ 승리 · 275
성령강림 후 : 제 14 주 사랑은 참으로 애쓰는 것 (마 18:15-20) · 278
♬ 어디에 · 281
성령강림 후 : 제 15 주 혼돈을 다스리시는 주여 (출 14:19-31) · 284
♬ 흠 없는 경건 · 287
성령강림 후 : 제 16 주 하나님은 누구 편? (욘 3:10-4:11) · 290
♬ 그 사랑 · 293
성령강림 후 : 제 17 주 너희 안에 서로를 돌보는 마음을 품으라 (빌 2:1-13) · 295
♬ 기대 · 298
성령강림 후 : 제 18 주 자유로운 사람의 법, 십계명 (출 20:1-20, 빌 3:4b-14) · 300
♬ 주의 길로 달려가리라 · 303
성령강림 후 : 제 19 주 신실함이 이기네 (출 32:1-14) · 305
♬ 주 신실하심 놀라워 · 308
성령강림 후 : 제 20 주 고민하고 흔들려서, 오히려 믿음
(출 33:12-23, 사 45:1-7, 살전 1:1-10, 마 22:15-22) · 311
♬ 나의 하나님 · 314
성령강림 후 : 제 21 주 서로 사랑하기 위한 성경 읽기
(레 19:1-2, 15-18, 마 22:34-46) · 317
♬ 사랑하라 · 320
성령강림 후 : 제 22 주 우리는 주님의 움직이는 교회 (미 3:5-12) · 322
♬ 교회 · 325
성령강림 후 : 제 23 주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린다는 것은
(살전 4:13-18, 마 25:1-13) · 328
♬ 하늘에 계신 아버지 · 331
성령강림 후 : 제 24 주 고인물에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 (습 1:7, 12-18) · 333
♬ 마라나타, 할렐루야 마라나타 · 336
성령강림 후 :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멈출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안식 (겔 34:11-16, 20-24) · 339
♬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거친 바다 위를 가는 · 342


책속으로

성경이 말하는 ‘회개’란 단순히 지은 죄를 고백하는 행위가 아닌, ‘주님께서 우리를 노예 된 상태에서 구원하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돌이키시는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의 어떤 행동이나 습관이 아닙니다. 이것은 반복되지 않는 단 한 번의 사건이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34)


하나님의 아들은 힘과 폭력으로 다스리지 않습니다. 그분은 스스로 낮아져 짐승의 밥통에서 태어나셨고, 약한 자와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셨고, 칼을 뽑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베드로를 막으셨으며, 높은 이들과 지배자들을 꾸짖으시다 결국 세상의 모든 분노와 폭력을 뒤집어쓰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52)

예수 믿으면 영혼이 구원받고 몸이 건강해지고, 범사에 잘 된다는 기복 신앙이 역대급 경제위기 때문에 처음으로 위협받던 90년대 말에 등장한 <부흥>의 도입부는, 주님의 도우심을 믿음으로 선포하던 여타 복음성가들이 주던 정서와는 사뭇 다른 결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당시 어려움에 처해 있던 한국 교회에 더 큰 울림을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59)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안 하고의 여부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부르심을 흔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기 때문에 더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덜 귀한 존재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살든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 자체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79)

‘어떻게 해서든지’(3:11) 부활에 이르려는 바울에게 ‘어떻게 죽는지’는 그다지 중요한 사안이 아닙니다. 죽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기 위한 정거장일 뿐,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기에 바울에게는 거기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것이죠. 이런 태도야말로 ‘어떤 게 나은 길인지’ 번민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목적이 뚜렷하다면, 그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은 아스팔트 길이어도, 오솔길이어도 상관이 없을 겁니다. 뚜렷하고 명확한 부르심에 대한 신뢰는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인지 꼼꼼히 살피는 데 비해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종국에 도달해야 할 푯대를 향한 마음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습니다. (82-83)

사순절의 핵심은 ‘고난 체험’이나 ‘자기 절제’에 있지 않습니다. 사순 절기가 가진 공동체적 금식의 의미를 잃어버린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의 ‘미디어 금식’ 또한 과도하게 부각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직 주님께서 시험을 받으시던 광야, 그 광야에 가득 찬 사단의 시험이 무엇이었는지, 또 오늘날 그 시험은 어떤 형태로 우리를 위협하는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어떻게 그것을 이기셨으며 그 승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묵상하는 것이 우리의 사순 절기를 채우는 메시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07)

하지만 갸우뚱하며 노래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 부분에서 ‘찬미의 노래, 영원한 빛 예수께’(賛美の歌永久の光 イエスに)라고 선포하게 되는데, 이는 태양신 아마테라스가 태양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한 ‘태양’이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선포를 통해 앞서 노래한 빛과 어두움의 대비가 요한복음의 차용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극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의도적인 모호함이었던 것이죠. (110)

모든 순간 흔들리고 고민하면서 나의 연약함에 떨며 다시 그분을 찾는, 미련하지만 신실한 반복이 좀 더디게 보일지라도 착실히 우리를 주님께로 인도하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위로를 전합니다. 우리는 과정 속에 있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생명의 하나님의 은혜가 죄로 인해 매일 죽고, 또 주님께 나아가 다시 사는 우리의 지난한 삶에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131)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기 위해 지키는 사순절과 고난 주간에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과 다소 자의적인 진정성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고, 많은 노래들이 그런 우리의 감성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건 그 고난의 잔혹성과 그로 인한 인간적인 감성의 자극이 아닌 그 고난의 정한 목적과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든 예배 가운데 이것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고난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40)

결국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모든 문제를 극복해냅니다. 믿는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하나님을 향한, 또 서로를 향한 신실함에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서로에게 신실하라’라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철저히 나 자신, 개인의 경건에 달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이 저와 여러분을 여러 신앙의 위기에서 버티도록 도와주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307)

‘무엇도 끊지 못해’라든가 ‘구원의 노래로 인도하시니’ 같은 가사는 이 모든 것들이 언약에 대한 내용임을 보여주는 단서 같은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언약에 대한 기억으로 드러나며 그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표현합니다. 늘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는 이스라엘을 다시금 붙잡는 영원 성실한 계약자이신,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노래하기에 이 다 좋은 노래가 어디 있을까요. 언약과 하나님의 신실함이 잘 담긴 이 노래를 통해 큰 은혜와 위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310)


추천사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해 나를 드리는 것이지만, 동시에 나를 살리기도 합니다. 예배함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의 생명을 나의 생명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예배가 지난 몇 년간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도전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3년은 예배의 능력을 경험하기 어려운 시기였다고 말합니다. 예배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도 공예배가 닫힌 상황에서 예배를 지켜내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유튜브 영상 앞에서 옷을 갖춰 입고 정자세로 앉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반응하고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삶 속에서 체득된 예배경험이 필요했습니다. 교회 밖 삶의 터전에서 예배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지만 실제로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고군분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배소품』은 김정태 목사님과 정진형 전도사님이 예배를 지키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해 내놓은 고민의 산물입니다. 이 책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지려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교회력 설교와 예배곡 묵상을 통해 제시되는 통찰들이 우리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데 필요한 영감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국명호_ 여의도침례교회 담임목사


교회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누구이고 어떤 삶이 가능한지를 알려주는 올바른 성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신학과 신앙고백이 담긴 노래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이 모두를 충족시켜 주는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은 교회력에 맞게 본문을 선정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설교자나 성도들은 본문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도 잘 선택된 여러 본문들을 고루 곱씹어 묵상할 수 있는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 담긴 성숙한 안목으로 풀어낸 성서 해석과 세심하게 고른 노래로 어디서나 예배할 수 있는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로 참고서적을 찾지 않고 교회력에 해당하는 본문과 저자의 글을 차분히 읽은 뒤 소개하는 곡들을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배가 가능하도록 쓰였습니다.
이 책을 개인적으로 또 공동체적으로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그 어떤 자리에서도 매우 유용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예배 가운데 차츰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더 닮아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유해동_ 더불어함께교회 대표목사


저자 소개

김정태

누구보다 공동체를 원했지만, 공동체에서 받은 상처로 오랜 시간 가나안 성도로 살아가다 결국 함께 할 공동체를 찾아 교회로 살아가기를 시도해 보고 있다. 교회와 사람을 사랑하며, 예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이 신학으로 드립을 치는 날을 꿈꾸며, 신학의 대중화라는 비전을 위해 애쓰는 중이다. 현재 더불어함께교회에서 생각도 못한 청년부 공동체를 맡아 함께 살기를 연습하고 있다.
아들 결이의 육아를 감당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거기서 느낀 점들을 성경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진솔하게 풀어낸 신학 에세이 『말씀이 육아가 되어』(홍성사, 2022)의 저자이기도 하다.

정진형

더 많은 사람에게 활짝 열린, 문턱 낮은 예배를 꿈꾸며 예배곡이 공동체 예배 안에서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지 고민하는 예배자. 공동체 예배를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여의도침례교회에서 찬양인도자와 청년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서문

교회력은 예수님의 생애를 중심으로 형성된 교회의 달력입니다. 유대력(히브리력)과 예수님의 생애를 기반으로 동서방의 여러 풍습들의 영향이 더해져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교파마다 교회력을 대하는 (신학적) 관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성탄절, 부활절, 성령강림절(오순절)을 중심으로 대림절, 주현절, 사순절의 시기를 대체적으로 공유합니다. 이 책은 약 1년 5개월 간 교회력을 따라 해당 교회력의 성경 본문을 묵상하며 쓴 설교문, 그리고 관련된 예배곡을 소개하고 그 곡의 메시지를 묵상한 글을 모은 설교 및 예배곡 묵상집입니다.

『예배소품』은 SNS를 통해 연재하는 동안 많은 분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주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잠식해 가던 시점과 맞물려 시작된 『예배소품』은, 팬데믹을 통해 드러난 교회의 민낯과 부끄러운 현실을 날카롭고도 따스한 시선으로 다룹니다. 본문을 통해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교훈, 즉 교회(성도)가 어떠한 마음을 품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특별히 삼위일 체, 구원, 교회, 종말, 하나님 나라 등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인 개념들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팬데믹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난 교회의 부끄러운 민낯과 맞물려 있음을 섬세하게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적용을 교회뿐만 아니라 신자의 일상으로 까지 연결 짓습니다.

이러한 설교 묵상의 방식과 흐름을 그대로 이어, 교회력 본문에 담긴 메시지와 잘 어우러지는 예배곡을 소개하고 그 곡에 담긴 메시지를 깊이 살펴보는 예배곡 묵상은 『예배소품』의 독특한 특징이자 소중한 미덕입니다. 늘 화려한 음악에 가려 곡에 담긴 메시지를 간과해온 우리들에게, 그 곡이 만들어진 맥락과 가사에 담긴 의미를 상기시켜줌으로써 보다 온전히 그 찬양을 부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말 그대로 예배곡을 ‘묵상’하게 합니다.

『예배소품』은 다소 독특한 맥락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잠시 제도 교회의 울타리 바깥에 머물던 한 성도와 지역 교회에 속해 사역 중이던 어느 목회자, 이 두 분에 의해 쓰였습니다. 서로 다른 상황이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고민을 공유했습니다. 이들이 교회다움을 고민할 때, 공교롭게도 공교회를 상징하는 교회력이 그 고민의 실타래를 풀어주었습니다. SNS를 통해 소개되었기에 다양한 형태의 교회(온/오프라인의 여러 개개인과 다양한 공동체, 지역 교회 등)에서 읽혔으며, 개인적인 동기로 시작된 일이 다양한 의도와 맥락의 공적 읽기로 이어졌습니다. 이 모든 상황의 중심에 교회력이 있습니다. 『예배소품』을 펼치면 과거와 오늘, 개인과 교회, 주님의 한 교회와 지역 교회가 교회력이라는 전통의 배려와 넓은 품 안에서 끊임없이 공명하는 아름다운 그림이 보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이 모두가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 혹은 소그룹에서 활용할 예배서 혹은 묵상집으로 소개하려 했던 방향에 더해, 교회력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인 ‘공적 읽기’의 차원에서 ‘교회력에 따른 52주 설교와 예배곡 묵상 모음’으로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인과 소그룹은 물론, 교회력을 따르는 강단에서 행해질 공적 설교에도 충분히 활용되길 바라봅니다. 규모와 형태를 넘어 기독교 신앙, 즉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이 진실되게 존재한다면 그 모든 곳이 교회입니다. 개인의 묵상 역시 모두의 묵상이 될 수 있고, 특정한 시기의 묵상이 모든 시기에 통용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한 사람의 책이자 어느 한 공동체와 교회에게도 소중한 책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력 사용과 관련하여 독자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첫째, 원래 교회력은 가, 나, 다해의 세 해로 나누어 각 해마다 다른 성서정과 본문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코로나 기간 중 약 1년 5개월 간 연재되면서 두 해의 본문이 섞이게 되어, 부득이 각 해를 표기하지 않고 사용된 본문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둘째, 주현절과 주현 후 1주를 당시 연재 일정 상 한 번에 다루어 주현절 주간 설교와 예 배곡 묵상은 6개만 수록되었습니다. 이 두 부분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예배소품』은 ‘예배를 위한 작은 도움’입니다. 이 책이 개인의 예배와 공예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따뜻한 예배의 촛불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밝혀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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