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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어둡고 무섭기만 한 책일까?

위로와 소망의 책, 계시록 이야기

♣ 출판사 리뷰

신·구약 성서를 통틀어 가장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세상의 종말과 동시에 새 세상의 시작도 이야기한다.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계시록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데 이 때문에 성서를 읽는 이들에게 계시록은 그동안 두렵고 어려운 책이었다.

과연 계시록은 어둡고 무섭기만 한 책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계시록을 ‘이야기’로 읽는 방법과 안목을 제시하여 계시록이 무섭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계시록 저자의 의도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나가고 위로와 소망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계시록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읽어가다 보면 계시록은 세속화의 유혹과 박해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믿음과 인내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책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저자는 이 책에서 ‘계시록 이야기’의 전체적 흐름을 살리는 것을 중요시하였다. 본문의 자구적·단편적 부분에 대한 상세한 해석은 자제했고, 학문적·교리적 토론도 가급적 줄여 계시록을 이야기로 읽도록 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이야기로서의 계시록을 접하게 될 것이며 계시록에 내포된 환상과 비전을 찾게 될 것이다.

♣ 지은이_오우성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석사(M. Div)를, 미국 드루대학원에서 신약학 전공으로 박사(Ph. D.)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로 출강하고 있으며, 기독영성상담연구소장으로 신약학과 영성상담을 연구 강의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신약학회와 한국기독교심리상담학회에 속해 있다.

저서로는 『바울의 갈등과 회심』, 『데살로니가 전후서』, 『성서의 권위와 성서적 신앙공동체』, 『신약신학논제』, 『성서와 심리학의 대화』, 『상담으로 풀어 본 신학』(공저), 『이야기상담의 과정과 기법』(공저), 『심령을 견고히 하는 성경이야기 상담』(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기독교 이전의 예수』(알버트 놀란)와 『많은 사람들의 눈으로 본 예수』(스테픈 닐/공역)가 있고, 논문으로는 “초월적 경험과 신앙”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 차례

머리말

제1장 요한계시록에 얽힌 이야기

제2장 서사적 해석

1. 네 가지 해석법과 서사적 해석

2. 서사란 무엇인가?

3. 성경서사의 독특성

4. 요한계시록의 세계

제3장 요한계시록 이야기 구조와 흐름

1. 이야기 구조

2. 이야기 흐름

제4장 이야기 구성요소

1. 등장인물

2. 사건

3. 배경

4. 담론

제5장 서사적 주석

1. 서언과 인자환상(1:1.20)

2. 일곱 교회 편지(2:1.3:22)

3. 보좌와 어린 양(4:1.5:14)

4. 일곱 인과 인침(6:1.7:17)

5. 여섯 나팔들(8:1.9:21)

6. 회개의 권고(10:1.11:14)

7. 일곱째 나팔과 불법한 자의 나타남(11:15.13:18)

8. 심판 최종 예고와 일곱 대접 재앙(14:1.16:21)

9. 바벨론 멸망과 어린 양의 혼인 잔치(17:1.19:10)

10. 최후의 심판(19:11.20:15)

11. 새 하늘과 새 땅, 결어(21:1.22:21)

제6장 요한계시록에 담긴 신학

1. 시대의 징후들과 종말의 때

2. 신정론

3. 기독론: 구원과 심판의 주체

4. 찬양

5. 부활

6. 세속화와 이단의 경계

후기

부록: 요한계시록 16주 성경공부 프로그램

1. 읽기 질문

2. 적용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