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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 패러다임의 변화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적혀 있다.
하지만 그 신약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히브리인들이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히브리적 사고방식을 통해
본문을 이해하는 것이 옳다.

본서는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마태복음의 내용을 히브리적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추천의 글

장재일 목사가 늘 주장하는 것처럼,
마태복음을 비롯한 모든 복음서들이 비록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 책의 저자와 등장인물들은 거의 대부분 히브리 사람들이기에 헬라적 사고방식보다는
히브리적 사고방식으로 본문에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해석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히브리적인 사고방식과 문화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오늘의 상황에서의 박진감 있는 설교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
그런 의미에서 본서는 한국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전환기적 안목을 제공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장영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예수님께서 자주 사용하셨던 격언(Aphorisms)도 아무런 상황 없이 공중에 던져진 말씀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 던져진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5장 3절의 "심령이 가난한 자"에서 '가난한 자'도
스스로 부요한 자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산다고 하는 자들에 대한 대칭으로서의 가난한 자를 말하는데,
본서에서는 히브리인들이 사용하는 '아니'라는 단어를 이해시켜 주므로 단번에 해결해 줍니다.
이렇게 보면,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부요 하다고 자만하며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에 대한 경고요,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에 대한 위로요 격려자이자 하늘나라의 삶의 원리를 가르쳐주는 말씀이 됩니다.
-이연길(말씀목회 공동체 대표, 장로회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장재일 목사가 히브리적 마태복음을 해석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태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것입니다.
그가 이스라엘에서 공부하며 얻은 결론은, 히브리적 배경을 알고 성서를 읽는 것과
모르고 성서를 읽는 것 사이에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재일 목사는 마태복음과 독자 사이에 놓여 있는 2천 년의 시차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반 주석서에서는 보기 힘은 히브리적 배경을 통하여 마태복음을 읽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최명덕(한국이스라엘학회 회장,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이번 저서는 유대적 배경을 캔버스로 하여 그리스도의 구속사역과 왕 되심의 서사를 펼쳐가고 있습니다.
초대 기독교에서부터 공격받아 온 그리스도의 역사적 정체성과
성육신 사건의 진리를 더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평면적 진술이 아닌
입체적인 서사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목회자들에게는 마태복음 강해의 탁월한 설교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신학생들에게는 성경 해석의 교과서로, 성도들에게는 히브리적 관점으로 보는
마태복음의 은혜로운 말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시인)


* 목차

추천사 ·장영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추천사 ·이연길(말씀목회 공동체 대표)
추천사 ·최명덕(한국이스라엘학회 회장)
추천사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시인)
머리말

마태복음의 히브리적 구조 설명

제1부
예수 정체성의 근거
1장
2장
3장
4장

제2부
하나님 나라 원리(율법)
5장
6장
7장

제3부
메시아 사역－병자들을 고치심
8장
9장

제4부
제자 파송과 염려
10장

제5부
바리새인들과 충돌
11장
12장

제6부
하나님 나라 속성에 대한 설명
13장
Index
Bibliography


*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