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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전도는 방법이 아닙니다!

영혼 사랑의 열정입니다!

‘전도’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힘들다’,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한다’, ‘내 주위엔 전도할 사람이 없다’, ‘전도는 전도의 은사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등 많은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만약 전도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든다면, 주님 앞에서 나의 신앙의 현주소를 솔직하게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나는 정말 복음을 제대로 경험했는가’, ‘주님이 나의 주인이요, 왕이요, 생명이신가’, ‘한 영혼을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는가’.

내가 만약 이 질문에 ‘아멘’ 하고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기쁨 가운데 전도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전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강압에 이끌려 전도현장에 나가는 것도 반대한다. 전도자는 복음 안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먼저 깨닫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럴 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영혼 사랑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할 수 있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전도는 자기네 교회로 이끄는 것이 아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복음의 젓가락으로 고구마를 찔러 그 상태에 맞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전도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찔린 고구마를 익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그 익은 고구마를 거두신다는 것이다. 고구마전도를 하면 첫째, 전하는 자가 먼저 산다. 둘째, 전하는 자가 먼저 기적을 체험한다. 셋째, 전하는 자의 인격이 변화된다. 넷째, 한 영혼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전도에 대해 그간 가지고 있던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길 원하며, 전도가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시켜 주는 하나님의 배려요, 전도자를 살리는 큰 축복의 선물임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                 

[저자소개-김기동]

10여 년 간 고구마전도왕으로 1,200여 개 교회에 전도의 열기를 불러일으키다가 2001년 12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벧엘교회의 풀타임 사역자로 초청받아 글로벌 고구마전도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 고구마전도는 미국을 포함한 다민족에게 적용되어 다민족 교회와 선교지 교회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저자는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남침례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 후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주님이 주신 소명을 따라 오렌지카운티에 소중한교회(www.sojunghan.org)를 개척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개척교회 성장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저서로는 《고구마 전도왕》(규장)이 있다.